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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 수 없는 꿈 처음부터 이룰 수 없는 꿈이었을까? 어쩌면 나는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려 하며그렇게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상대성의 세계, 균형의 법칙 옳고 그름, 좋고 나쁨,부와 빈, 빛과 어둠.이렇게 상대적인 세상에서는한쪽 극성을 창조할 때반대 극성의 에너지도 동등하게 생성된다고 한다. 옳음을 향한 불꽃이 만든 전쟁정의를 구현하려 할 때, 우리는불의를 없애야 하고 옳은 신념을 불태우면반대되는 신념들과의 전쟁도 함께 시작된다. 세상은 해석일 뿐, 절대는 없다 세상에 창조되어 나타나는 현상과 경험들은각자의 기준점에 따라 해석될 뿐.‘절대 옳은 세상’을 주장하려는 신념은어쩌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세계를 향한 헛된 열망일지도 모른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보기그래서,이런 끝없는 머릿속 분별들을 잠시 내려놓고가슴으.. 2025. 6. 18.
기본에 충실하면 자연스러워진다. 자연은 늘 스승이다자연을 스승 삼아 배운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다.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자연은 언제나 나의 스승일 것이다.내가 바라보기만 한다면 말이다 명상 중 간간이 떠오르던 분홍빛 장미의 이미지는 무척 좋았다.그 이미지를 잊지 않으려 애쓰며,내 인생에도 언젠가는 꽃을 피우리라는 다짐을 되새겼다.장미오일 세러피보다 천연 그대로의 장미 향을 가까이하고 싶어,직접 꽃을 놓아보기로 결심했다. 100일간 장미와 함께하기 책상 위에 장미를 100일 동안 두고 관찰하기로 했다.처음엔 동네에서 3송이를 사 와 꽃병에 꽂았다.하지만 3~4일이 지나면 시들기 시작했고,조금 피는가 싶더니 그대로 말라갔다. 농원에서 직접 구매한 장미싱싱한 꽃을 기대하며 인터넷 원예 농장에서화려한 빅토리아 장미 한 단을 주문했다... 2025. 6. 18.
감자 껍질과 마음의 껍질 부딪히고 깨지며 얻는 깨달음부딪히고, 깨지면서 이제야 알게 되는 것이 있다.이 지구학교에 우리가 온 이유는,깨지고 부딪히며 성장하기 위해서라는 것. 고통 없이는 진짜 나를 보기 어렵다만약 깨지고 부딪히는 일이 없다면,나는 결코 자신을 바로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상처는 불편하지만,그만큼 진실에 가까워지게 한다. 감자 껍질과 마음의 껍질햇감자가 나오는 시기,감자 껍질은 하나하나 손으로 벗기면 쉽지만,큰 양동이에 담아 서로 부딪히게 하면저절로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이처럼,우리 마음의 껍질도부딪힘을 통해 벗겨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단단해진 마음의 껍질우리는 작은 부딪힘에 쉽게 속살이 드러나기엔욕망, 착각, 고정된 생각들로 둘러싸여 있다.겉껍질은 너무 굳어버린 것은 아닐까? 내 기준을 내려놓는 순간선과 악, .. 2025. 6. 16.
오늘도 사는데는 초보자 같다 상대적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크고 작은 여러 공동체에 속해 있다.각자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면서도,사실 우리는 각기 다른 렌즈로 세상을 본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인간의 시선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만큼, 보고 싶은 방식으로 세상을 본다.그리고는 그중에서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을 골라,자기만의 해석과 의미를 부여해 기억한다. 이렇게 선택적으로 기억한 조각들을 모아,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그것들을 무기처럼 활용한다. 기억은 기록이 아니라,전략이 되는 셈이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길 때가 많다 이 과정의 끝은 종종 허무하다.진실 여부와는 무관하게,목소리 큰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현실.우리는 그런 상대계의 세계 속에서나답게 .. 2025. 6. 15.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 착하고 성실한데, 왜 힘들까사람이...착하고, 성실하고...참 좋은 것 같은데힘들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무지와 고집이 더해질 때이런 사람이여기에, 무지한 데다가 고집까지 세면 생각까지 부정적이라면이런 사람이 생각의 습관이 부정적이면여러 사람 지옥 속에 산다. 그런 사람이 상사일 때직장에 상사가이런 사람이라면 창조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상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면이런 사람과 함께살아야 하는 일상이라면 이런 사람과의 관계를끝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하루하루가 도 닦는 일이다. 변화시키려는 마음이 들 때이런 사람을 변화시켜 보려는생각이 일어나거든내 집착인지 아닌지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일이내 정신건강에 지름 길이다. 2025. 6. 13.
반복되는 일상, 오늘도 즐겁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루함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일에 대해 나는 꽤나 일찍 지루함을 느낀다.특히, 특정 목적을 향해 해야 하는 일이 그 목적성에 흥미를 잃으면,참으로 지루하고 남 탓을 하기 쉬워진다.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가 스승어떤 경험이건 간에, 내가 만나고 동참하는 사람들은긍정적인 이유가 있는 내 삶의 스승들이고,너와 나의 경계가 사라지면, 모두가 나의 경험인 것이다. 내 영역의 경계가 뚜렷하다는 것은,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는 세상에선 좋은 덕목이긴 하지만,때론 얄팍한 계산 속에 서로가 버거워지기 쉽다. 모든 경험은 나로부터내가 경험하는 그 모든 것은 모두 내 안에서 비롯되는 것이고,내 책임이라는 것이 진실임을 믿는 이상, 어떤 일을 하게 되든 간에, 나의 경계를 내려놓으면지루하고, 힘..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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