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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소리

감자 껍질과 마음의 껍질

by 사는소리함 2025. 6. 16.

감자 사진

부딪히고 깨지며 얻는 깨달음

부딪히고, 깨지면서 이제야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이 지구학교에 우리가 온 이유는,
깨지고 부딪히며 성장하기 위해서라는 것.

 

고통 없이는 진짜 나를 보기 어렵다

만약 깨지고 부딪히는 일이 없다면,
나는 결코 자신을 바로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상처는 불편하지만,
그만큼 진실에 가까워지게 한다.

 

감자 껍질과 마음의 껍질

햇감자가 나오는 시기,
감자 껍질은 하나하나 손으로 벗기면 쉽지만,
큰 양동이에 담아 서로 부딪히게 하면
저절로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이처럼,
우리 마음의 껍질도

부딪힘을 통해 벗겨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단단해진 마음의 껍질

우리는 작은 부딪힘에 쉽게 속살이 드러나기엔
욕망, 착각, 고정된 생각들로 둘러싸여 있다.
겉껍질은 너무 굳어버린 것은 아닐까?

 

내 기준을 내려놓는 순간

선과 악, 행복과 불행, 좋고 나쁨,
심지어는 책임감조차도
결국엔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나를 이해할수록 고요함이 찾아온다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면 할수록,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만큼,
고요한 침묵 속에서 잔잔한 희열이 배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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